[샤이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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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답변 : 이드1권내용좀요 , 샤이레이나

이드1권

[이드]-1-

  사방으로 여러 가지 빛이 회오리친다. 몸에 전혀 무게감 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내 팔에 차여있던 고리가 갑자기 빛을 발하더니 내 전신을 뒤덮었다.
  그리고 갑자기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여러 가지들이 있었다.
  뭘까? 그리고는 점점 의식이 희미해져간다.

  똑똑.......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울린다. 소리로 보아 동굴인 것 같았다.
  "으...머리야......여긴"
  눈을 떠서 둘러보니 깜깜한 동굴이었다. 여긴 어디지?
  내가 이상한곳으로 빠진 것은 기억나는데 여긴 어디지
  우선 내가 있는 곳을 둘러보니 천정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동굴인 것 같았다. 그리고 안쪽
 으로 들어가는 길은 하나뿐이었다.
  "뭐야, 중원어디에도 이런 동굴은 없었어"
  나는 황당한 감이 들었다. 내가 지나온 빛의 동굴하며.....
  "으, 내가 꿈을 꾸나? 윽 아이고 ...아파라"
  꼬집어 본 볼이 엄청 아프다. 내가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내가 얼마나 황당하면 이러겠는가? 이해 못하겠으면 한번 당해보라지 ㅠ.ㅠ
  그리고는 몸에 무슨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았다. 이상한 점은 없었다.
  내가 팔에 차고 있던 그 문제의 고리가 없어 졌다는 것만 제외하면 말이다.
  이렇게 되면 길은 하나뿐이니 가보자
  동굴 진짜 엄청난 넓이였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어둡지 않고 밝다는 것이다.
  그것도 벽에 달려있는 작은 구에서 말이다.
  "황당하군 어떻게 저런 게..... 그나저나 이 동굴 상당히 길군...."
  그렇게 상당히 걸었다. 얼마나 걸었는지는 모르겠다. 동굴이라서 시간 감각이 없어져 버렸
 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참을 걸은 후에 나는 이 동굴의 끝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밖은 아닌 것 같았다. 거기다 더 불길한 것은 ....
  "이 숨소리는 엄청나게 큰 동물의 것 같은데...뭐지..."
  나는 경공술로 발소리를 죽이고 동굴이 끝나고 빛이 가득한 그곳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내가 본 것은....
  어떻게 저런 게.... 저런 괴물은 책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뭐지
  나는 다시 한번 내가 본 것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것은 자체가 황금빛을 발하는 거대한
 것이었다. 내가 보는 쪽에서는 그 모습을  다 볼 수조차 없었다. 긴  목에 황금빛 날개, 긴
 꼬리 모두 4개일 것으로 짐작되는 발. 그리고 녀석의 머리에는 뿔이 달려있었다. 그리고 녀
 석은 자는 것인지 눈을 감고 고른 숨을 쉬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녀석의 얼굴 앞에  작은 대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그  대위엔 이상하게 생긴
 검이 놓여있었다.
  저런 검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게다가 저 괴물은  또 뭐야, 여긴 내가 사는 중원이 아
 닌가? 도대체 내가 어디에 와 있는 거지?....
  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우선 저 이상하게 생긴 검이라도 잡아야겠다는 결론을 내렸
 다. 그래야 저런 괴물녀석이 덤비더라도 반항이라도 할 것이 아닌가... 뭐 검이 없어도 상관
 은 없지만....

  저 녀석을 깨우면 안되니까... 기척이 제일 없는 답공능허다.

  나는 경공으로 발을 땅에 닿지 않고 공기를 차며 검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검이 있는 대
 위에 내려섰다. 그 검은 검 끝에서 손잡이 쪽으로 오면서 점점 넓어지는 검신에 이상한 문
 양이 새겨진 하얀색의 손잡이 그리고 붉은 검집에 싸여있었다. 그리고 그것의 겉에는 이상
 한 빛을 뛰는 보석이 하나 박혀있었다.
  내가 그렇게 이상하게 생긴 검을 보고있는데 뒤로 이상한 시선이 느껴졌다.
  젠장 설마 아니겠지....
  나는 불길한 생각을 안고서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황금빛으로 빛나는  눈동자 두개와
 마주쳤다. 그것은 괴물 같지 않은 침착함과 고요함 그리고  지혜와 힘이 담긴 그런 눈빛이
 었다. 나와 녀석은 잠시동안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는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괴물이 말을 한다는 것이다.
  "그대는 어떻게 여기에 들어왔는가?"
  "말을......."
  "내가 묻는 말이 들리지 않는가? 그대는 어떻게 여기에 들어왔지?"
  침착하자. 여긴 중원이 아니라 다른 곳이다. 우선 침착하게.....
  나는 그 녀석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참 이런 경험도 희귀한 것이다.
  "음..흠... 나는 저 예천화라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여기 있는 지는 나도 잘 모른다."
  설마 내가 반말한다고 뭐라고 하진 않겠지...
  내가 이런 생각을 할 때 녀석이 다시 물었다.
  "음..거짓은 아닌 것 같은데 이름이 예천화? 그런 이름은 이 대륙 어디에서도 들어  본 일
 이 없거늘.."
  "이 대륙 어디에서도 들어 본 일이 없다고 그럼 여기가 어디지.."
  이왕 시작한 반말. 끝까지 밀고 나가자.....
  "이곳은 그렌센 대륙의 끝에 자리한 곳으로 지금은 그 이름이 어떠한지 알 수 없다."
  나는 그 녀석의 설명을 듣고 멍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렌센... 그런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어.. .그렌센... 그런데 내가 어떻게... 맞아 방금 저 녀
 석과 이야기 할 때도 이상한 말이었는데....
  내가 멍한 표정으로 서있자 녀석은 그런 날 잠시 바라보다가 내게 물었다.
  "그대가 이곳의 사람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곳의 말을 할 수 있는가?"
  예리한 질문이군 괴물치고는 똑똑해.
  "모르겠어. 내가 어떻게  이런 말을 쓰는  건지.... 그냥 써져  마치 내가 원래  하던 말같
 이...."
  내가 이렇게 혼란스럽게 말을 내뱉자 녀석이 날보고 작게 말했다.
  "깨어라"
  그러자 갑자기 혼란스럽던 머리 속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이제 괜찮은가?"
  "그래 머리 속이 맑아졌어... 네가 한 건가?"
  "그렇다 이건 용언 마법이지 그대 마법을 모르는가?"
  나는 녀석의 물음에 고개를 저었다. 난 그런 것은 들은 적이 없다. 그리고는 다시 내가 물
 었다.
  "정말 내 이름과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없어?"
  내 물음에 녀석은 그 덩치답지 않게 고개를 끄덕였다.
  "넌 여기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여기로 왔지?"
  "잘 모르겠어. 산에 있었는데 이상한 빛 속에 빠져버렸어. 그런데 깨어나 보니 동굴이잖아
 그래서 동굴을 따라서 나와봤더니 이런 곳이 나오잖아."
  "음 잘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천화, 그대가 차원을 넘어온 것 같은데...."
  그게 무슨....
  "차원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
  "그대에게 단시간에 설명하긴 힘들다. 간단히 말해 신이 여러  가지 세계를 만들고 그 사
 이 사이에 벽을 세워 막아놓았고 그 벽이 차원이란 것이다."
  "그럼 그 벽을 다시 넘을 방법은?"
  "모른다. 그 벽을 넘을 수 있는  것은 창조주와 빛의 근원과 어둠의 근원뿐일  것이다. 그
 이외의 신이나 드래곤 로드는 그 차원의 벽을 넘을 수 없다....아닐지도 모르겠군 그대가 넘
 어 왔으니 다시 넘어갈 방법이 있을지..."
  난 그 말에 난감했다. 도대체 어떻게..... 혹시 창조주란 녀석의 장난이 아닐까 아니지 명색
 이 창조주인데 하~ 울고싶어라 난 검이 놓인 대위에 않아 버렸다.  녀석은 그런 날 조용히
 바라보았다. 의외로 분위기 파악도 잘하는군 난 우선 마음을 가라앉게 하고 녀석에게 물었
 다.
  "그런데 넌 여기서 뭐하냐? 그전에 이름은?"
  "훗, 드래곤 앞에서 그렇게 당당한 인간은 너 뿐 일 것이다. 내 이름은 그래이드론이다. "
  "그래이드론? 이상한 이름이군. 그래 넌 여기서 뭘 하는 거야?"
  그러자 녀석은 내 옆에 있는 검을 가리키며 말했다.
  "난 그 검을 지키고있다. 1만년 이상이나 말이다."
  "하 ~ 이런걸 뭐 하러? 그리고 너 나이가 1만 살이 넘었단 말이냐?"
  "그렇다 정확한 횟수는 나도 잘 모르겠군. 대충 1만 5천여년은 될 것이다."
  "말 높여주어야 합니....까?"
  "그럴 필요는 없다. 처음그대로 말하면 된다. "
  하 참 불쌍하다. 뭘 하러 이런 걸 1만년씩이나  지키고 않아 있는 건지. 난 그 검을  잠시
 바라보다가 그 것을 잡으려했다. 그러자 그래이드론이 그런 날 급히 말렸다.  "그것은 의지
 와 생명이 있는 검이다. 자신의 주인이 아닌 자가 손을 댔을  때나 주인의 자격이 없는 자
 가 손을 대려 할 때는 그런 자들을 소멸시킨다."
  "하..하... 대단한 검이군. 도대체 누가 이런 걸 만들었어? 아니! 이거 주인은 누구야? 아니
 다 이 질문은 안 해도 되는군. 주인이 없으니 네가 지키고 있겠지."
  녀석은 내 질문에 한숨을 쉬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상당히 쌓였었나봐....


[이드]-2-

  "그것은 이름은 라미아. 만든 자라면  여럿이지 우선 모든 드래곤의  수장이었던 나와 각
 용왕들 그리고 빛과 어둠의 고신들이지... 원래는 내가 거의 장난삼아 시작한 것이었다.  최
 고의 무기를 만들어보고 싶었거든. 그래서  각 용왕들과 고위의 신들을 부추겼지...  그리고
 각자의 능력과 권능을 최고의 마법력이  들어있는 금속이자 최고의 강도를 가진  신의금속
 이클립스에 부어만들었다. 그리고 그 손잡이를 내 드래곤 하트의 일부와 드래곤 본을 사용
 하여 만들고 검집을 레드 드래곤들의 왕의 가죽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거의 천여 년에 가
 까운 시간을 투자해 만든 것이다. 그리고 라미아가 완성되던 날 나는 그 것을 잡으려 했으
 나 그것에 거부당했다. 강제로 잡으려 했으나 이것의 힘은 지금의 나로써도 감당키 어려운
 것이었다. 그래서 라미아의 제작에 참여했던 고신들에게 그것을  넘겼으나 그들 역시 라미
 아에게 거부당했다. 만들 때 우리 모두의 힘이 들어가 고신들과 필적하는 아니, 오히려  더
 한 힘을 발휘하는 때문에 신들조차 라미아의 주인이 될  수는 없었다. 아마 이것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은 창조주와 빛과 어둠의 근원 뿐 일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라미아를
 이곳에 봉인했다. 그러나 그 힘 때문에 맘이 놓이지  않아 내가 자초하여 이곳에서 이것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아마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는 이는 나와 그 고신 정도 일 것이다.  그
 외 용왕들은 이미 수명이 다했을 태니까."
  녀석을 그렇게 말하며 허무한 눈빛을 던졌다.
  나는 녀석의 설명을 듣고 다시 검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게 그렇게 대단한 것인가?"
  이곳에 대해 잘 모르는 내가 이 라미아라는  검의 가치를 어떻게 알겠어 그냥 신도 같이
 만들었다니 대단한 거구나 하는 거지...
  [...님......]
  검을 들여다보는 내게 무슨 소리가 들리는 듯하였다. 그리고 나는  마치 홀린 듯이 그 검
 으로 손을 뻗었다. 옆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 듯도 했으나 모르겠다.
  분명히 만지면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고 정신 역시 말짱했으나 몸은 아닌 모양인 듯 손을
 가져가 그것의 손잡이를 쥐었다.  그러자 갑자기 눈앞이 혼란스러워지며  아름다운 여인의
 목소리가 머리 속에 울려 퍼졌다.
  [나 라미아 여기 나의 주인이  될 이를 만났으니 그에 약속의  인을 맺을 것입니다. 그대
 나의 주인이 될 분이여. 그대는 나와 영원히 함께 하시겠습니까?]
  무슨 이...게......
  [나와 영원히 함께 하시렵니까?]
  똑같은 질문이었다.
  뭐야 그거 설마 내게 안 좋은 건..?
  [절대 그대에게 해는 없습니다. 저와 영원을 함께 하시겠습니까?]
  목소리는 진짜 예쁘군....
  뭐 그렇게 하지
  [영원의 약속은 이루어 졌습니다. 창조주께서도 이의 파기는 못 하실 것입니다. 저는 라미
 아. 영원을 당신 옆에서...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눈앞이 다시 밝아지며 눈앞에 한 명의 따뜻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여인을 보며 의
 식을 읽었다.

  희미한 세상을 헤매는 듯한 내가 다시 정신을 차리며 바로 몸을 일으켰다.
  후 이렇게 잠에서 깨는 사람이 있으련가?
  내 앞에는 중년의 남자가 서있었다.  누군지 인상은 부드러운 듯도 하나  위엄이 담긴 듯
 했다.
  "일어났다면 어떻게 된 건지 설명을 좀 해줬으면 한데"
  이목소리는 방금 전까지 내가 대화하던 그래이드론!
  "그렇게 놀라할 필요는 없다. 마법이다. 폴리모프라는..."
  나는 잠시 그를 바라보다가 내 손에 무언가가 있는 듯한 느낌에 내 손을 내려다보았다.
  그런 내 손에는 그 검, 라미아가 들려있었다. 그것은 무게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난 앞
 에 있는 그래이드론에게 물었다.
  "이게 왜...."
  "그건 내가 묻고 싶은데! 네가 그것을 잡았고 갑자기 빛을 뿜으며 쓰러졌다. 어떻게 된 거
 지? 설마 그것의 인정을 받은 거냐?"
  "모르겠어 갑자기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자신과 영원히 함께 하겠냐고 말해서  내게
 해가 안 된다면 그런다고 했어 그리고 어떤 여자를 보고는 의식을 잃었는데."
  그래이드론은 잠시 생각하더니... 날 보며 말했다.
  "그런가 드디어 주인을 찾은 건가? 그럼 나의 고생도 끝이로군."
  "주인? 야! 그럼 내가 이 검의 주인이 되었단 말이야?"
  그래이드론이 고개를 끄덕였다.
  "넌 이제 그 검의 주인으로 절대자의 권좌를 손에 넣은 것이다."
  "야야! 난 그런 거 필요 없어"
  "그거야 상관없지 네가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에 달렸으니까. 1만6천 여년... 몸의 한
 계를 넘어 그 검을 지키고 있었는데 드디어 쉴 수 있겠군."
  "이봐! 무슨 소리야 그게? 죽는단 말이냐?"
  "그렇다. 보통 드래곤의 수명은 1만년 난 드래곤 로드로서  5천 여년의 수명을 더 가졌으
 나 그걸 넘은 지 이미 천년이 넘었다. 이제 이 몸을 쉬게 할 것이다."
  "그럼.....난 어떻게 해. 내가 여기에서 아는.... 드래곤이라야  너뿐인데......어떻게 하라고 임
 마!"
  녀석은 잠시 날 바라보더니 웃었다.
  "그럼 이렇게 하지 나 때문에 드래곤들에게 몇 가지 마법과 기술이 끊겨 졌을 것이다. 네
 가 그것을 가르쳐주어라 "
  "너 밑도 끝도 없이 무슨 소리야"
  "내가 나의 모든 것을 너에게 넘겨주겠다. 나의 인증까지. 그 것이 있으면 널 나처럼 대해
 줄 것이다. 넌 그런 드래곤들 중 지금의 드래곤 로드를 찾아 몇 가지를 가르치면 된다.  원
 래 이런 부탁은 아무한테나 하는 것은 아니다만..."
  "그래 해줄게, 해주는데 나는 아는 이가 없다니까 네가 같이 가서 길 안내라도 해줘야 할
 것 아냐 내가 여기에 대해 아는 것이 뭐가 있다고..."
  "그건 걱정 할 것 없다. 이미 말했듯이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전부다 너에게 넘어 갈 것이
 다. 하지만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하려면 고생은  좀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길이라 그건
 나도 모른다 밖에 대해 모르기는 나도 마찬가지지 벌써 밖에 못 나가 본지도 7천여년이 넘
 어가니까 7천년 전에도 하루만에 되돌아 왔지만. 자  준비해라.. 하하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일이야 신의 검에 드래곤의 지능과 능력을 가진 인간이라... 너  잘하면 고위 신까지 될 수
 있겠다."
  으...저게 누굴 놀리나~ 녀석을 웃으며 날 보더니 작게 주문을 외웠다.
  나의 모든 것을 그대에게... 나 그대 안에 다시 살 것이다.
  녀석이 갑자기 환한 빛을 발했다. 그리고 내 손안에서 떨림이 전해졌다.
  [주인님 능력전이마법입니다. 방어할까요?]
  이 목소리는 내가 빛 속에서 들었던 목소리 그런데 방어.....
  "안돼. 방어하지마 이건 공격이 아니야. 알았지?"
  [알겠습니다.]


[이드]-3-

  그리곤 곧바로 빛이 내 몸을 덥치고 기절해버렸다.
  이제 생각하는 것이지만 나 기절을 너무 많이 한다. 원래 몸이 이렇게 약하지 않은데....

  나는 잠에서 깨듯 자연스럽게 깨어났다.
  주위에는 여전히 밝은 빛으로 가득 했다. 그러나 그래이드론은 시체조차 없었다.
  "용언 절대 마법인가? 자신의 기억 뿐 아니라,  몸의 능력까지 내게 전이시켜서 시체조차
 없는 것인가. 그런데 이 녀석  황당하군 도대체 자신의 마나의  결정체인 드래곤 하트까지
 주면 나보고 어쩌란 거야? 도대체 나보고 이걸 어쩌라고"
  진짜다 이 드래곤 하트의 마나 양이면 내가 잘못 마법을 사용 할 경우 나라 하나는  우습
 다. 그런데..... 나는 검을 들어 거기다 말했다. 남이 보면 미친 놈 같겠지만 보는 사람도 없
 는데 어떨까?
  "너지 아까 네게 말한 것이 있지?"
  다시 내 머리 속에 그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렇습니다. 주인님]
  "음.. 이름이 라미아라고 했지?"
  [예. 그렇습니다. 주인님]
  "주인님 그러지마. 그냥 천화라고 불러"
  [......예 천화님]
  하~ 안되겠지?
  그럼 우선 여기서 나가볼까?
  "라미아 여기서 나가는 길을 알아?"
  [길은 없습니다. 외부와 통하는 곳은 없습니다. 텔레포드 하시면 됩니다.]
  그런가 텔레포드라 하지만......
  "그거 불가능하겠는데 그래이드론의 기억이 완전하게 이해가 가는 게 아니거든 완전히 이
 해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다. 네가 어떻게 안될까?"
  [알겠습니다. 그럼 텔레포드 위치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근처에 뭐가 있는데?"
  [찬화님 앞 공간에 영상의 펼치겠습니다. 이미지트랩]
  그러자 내 앞에 그림이 떠올랐다. 그림이라기보다는 내가 실제로  보는 듯한 그런 것이었
 다. 크기가 작다뿐이지 진짜와 같았다.
  "음 그러니까 이 빨간 점이 우리란 말이지...."
  나는 그 영상의 중앙에 나타난 산의 중심점을 가리켰다. 그리고  그 앞에 있는 숲을 가리
 켰다.
  "그럼 여기로 가자. 여기서 조금만 걸으면 마을도 곧 나오는군. 음 이거 좋은데.."
  [알겠습니다. 그럼 정해진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커다란 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큰 숲에 누군가 갑자기  나타났다. 몸매나 얼굴로 보아서는
 17~18살로 보인다. 그리고 그 청.....아니 차라리 소년에 가까웠다. 그 소년의 허리에는 붉은
 색을 은은히 발하는 듯한 검집에 싸여진 보통의 바스타드소드보다 조금 더 긴 검이 걸려있
 었다. 손잡이는 흰색으로 보이지만 검신은 검집으로 자신의  모습을 가리고 있어서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소년이 입은 옷 역시 이곳 아루스한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었다.
  "화 ~ 여기 나무는 중원보다 크군... 숲도 울창한 것 같고.."
  그 소년은 바로 천화였다. 그가 바로 여기로 라미아를 이용해서 이동한 것이었다.
  그는 잠시 숲을 둘러보았다. 중원에는 산은 있으나 이런 대규모의  숲은 볼 수 없기 때문
 이다.
  후~ 내가 왠 고생이냐 이런 곳에서 어딘지도 모르는 신들을 찾아야 하다니..... 마을이 저
 쪽에 있었지?
  "우선 목적지부터 정해야 할텐데 무작정  다닐 수는 없으니.... 신을 찾아야  하니깐...... 참
 내가 생각해도 막막하다. 신을 어떻게 찾아..... "
  "음....그래 신전부터 찾아가 보자 아무래도 신을 찾으려면 신전부터 찾아봐야겠지.."
  그렇게 결론을 내고 걷고 있는 천화의 길옆으로 10미터 가량 떨어진 곳이 갑자기 폭발해
 버렸다. 그리고 뒤따르는 이상한 괴성....
  "끄엑..."
  " ....크악"
  "이것 봐요. 일란 그렇게 가까이서 터트리면 어쩌자는 겁니까?"
  젊을 것으로 짐작되는 남자의 목소리에 뒤따르는 중년인의 목소리
  "그럼 어떻게 하나 스펠 영창시간이 긴 걸. 그리고  저 녀석들을 떨어트리려면 얼마나 뛰
 어야하는데 난 그렇게 못해 그리고 다친 사람도 없잖나."
  이번에는 여인의 목소리가 그를 탓하는 듯하다.
  "그렇지만 일단 조심은 하셔야죠. 이번엔 너무 가까웠다구요"
  그러면서 이 목소리들은 점점 나에게 가까워져왔다. 그리고 바로  앞에서 들릴 즈음 다섯
 명의 인원이 밖으로 걸어나왔다. 서로 티격대는 4명의 인원과 조금 떨어진 곳의 아가씨.......
  그런데 귀가 길군... 인간이 아닌가? 그럼 잠시 그래이드론의 기억을 검색.....답은 엘프 그
 것도 하이엘프. 희귀한 엘프인데.... (작가주:  이 인간은 주인공으로 절대  컴퓨터가 아닙니
 다. 그리고 엘프인 일리나를 여기에 등장시킨 것이 제 의도 와는 맞지 않는 건데 어쩌다보
 니^^;;)
  말다툼을 하는 이들은 지팡이 하나를 든 중년인과 가죽갑옷을  입은 10대로 보이는 청년.
 그리고 역시 같은 나이의 소녀. 그리고 특이하게 난쟁이. 이곳 말로는 드워프. 그가 제일큰
 못소리로 떠들고있었다.
  그리고 천화를 제일 먼저 발견 한 것은 역시나 엘프. 그러나 말을 걸어오지는 않는다.  역
 시 하이엘프 답다고 해야하나? 그 다음으로 소녀가 천화를 의식하고는 주변인물들에게 알
 렸다.
  "음.. 여기누군가 계신지는 몰랐군요. 아까의 폭발로 놀라시진 않으셨습니까?"
  가죽제 갑옷을 입고 롱 소드를 차고 있는 청년이 다가 오며 먼저 말을 했다. 천화는 그를
 한번 자세히 바라보고는 대답했다.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렇습니까 그럼 다행이군요. 저는 그로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하엘이라고  합니
 다. 제 친구죠. 여긴 일란. 그리고 여기 드워프는 일란의 친구인 라인델프입니다. 그리고 여
 기 이 엘프 분은 이 숲에서 괴물들 때문에 동행하기로 한 분입니다. 성함은 일리나라고 들
 었습니다. 그런데 어디 분이십니까? 처음 보는 옷입니다만.."
  그는 그러니까 이름이 그로이하고 했던가 천화가 묻지도 않은  것을 술술 잘도 말해준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천화가 입고 있는 옷은 중원에서  입고 있는 옷이었다. 그것도 주약빙
 이 지어준 예쁘장한 옷 그  옷은 그들에게 상당한 호기심을  유발시켰다. 하늘거리는 데다
 상당히 부드러울 것 같았다.
  그런데 이름이라 저들의 이름을 들으니  원래 내 이름인 천화는 못  쓰겠다. 너무 튈 것
 같아 그보다 발음이나 제대로 할까?
  "아 제 이름은..... 이드입니다. 이 옷은 오다가 제가 입던 옷이 찢어지는 바람에 어떻게 구
 하게 된 것입니다. "
  이드란 이름은 천화가 즉석에서 생각해낸 것이다.  정확히는 그래이드론의 이름을 빌리기
 로 한 것이었다.
  "그런데 혼자서 이 숲에 오다니 상당히 위험할 턴데"
  라인델프라는 드워프가 천화를 바라보며 한 소리 던지듯 말했다.   처음 보는 사람인데다
 이상한 옷을 걸친 천화를 드워프 답지 않게 조금은 경계하는 듯했다.


[이드]-4-

  "위험하다뇨?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라인델프의 말에 이곳의 사정을 전혀 까맣게 모르는 천화가 되돌려 물었다.
  그리고 그의 물음은 일란이라는 사람이 풀어주었다.
  "그러니까 이 숲 시온은 유난히 몬스터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지날 땐 실력
 이 있는 사람 여럿이서 함께 합니다. 그런데 이 숲에 대해 모르셨습니가?"
  은근히 자신들이 실력이 있는 인물들이란 걸 들어내는 말이다. 말 잘하게 생겼군.
  "아니요 몰랐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의 작은  마을에서 볼일 때문에 온 것
 입니다. 그래서 지명이나 이런 숲의 소문은 잘 모릅니다."
  천화의 즉석 거짓말을 듣는 이들 모두 그런가 보다하는 것 같았다.
  이번에는 하엘이라는 소녀가 내게 말했다. 꽤 예쁘게 생겼다.
  "그럼 이 숲을 나가실 때까지 저희와 함께 하시지요."
  "음 그게 좋겠군요. 저희와 함께 가시지요"
  하엘의 말에 그래이도 같이 나에게 권했다.
  천화에게는 듣던 중 반가운 말이었다. 이곳의 지리나 사정을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나야 좋지. 이런저런 말도 들은 수 있고 길도 잘 모르는데.....물론 라미아에게 이미지트랩
 이란 걸 쓰게 하면 되겠지만 말야
  그들과 같이 천천히 걸으며 천화, 아니 이드가 그들에게  물었다.(이제부터는 이드란 이름
 을 쓰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어디를 가시는 길입니까?"
  그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그래이가 했다.
  "저희는 그러니까..... 수행입니다. 여기 하엘은 이리안의 사제로서 수행을 나선  것이고 저
 는 하엘을 따라 나선 겁니다. 검도 꽤 쓸 줄 알기에  그것도 수행할 겸해서요 그리고 일란
 과 라인델프는 저희들이 걱정된다면 따라나선 것이고요."
  음~한마디로 하엘을 따라왔단 말이군....
  그는 엘프인 일리나에 대해서는 말이 없었다. 이 숲에서 만났다니 그녀에 대해서 잘은 모
 르는 듯했다.
  "그리고 지금은 우선 신전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던 힐링포션이 바닥나는 바람
 에.... 이드님은 어디로 가십니까?"
  "잘됐군요. 여러분들과 목적은 다르지만 저 역시 신전을 찾아갑니다. 괜찮으시다면 동행을
 했으면 하는데요"
  이드의 말에 불만을 표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통과...
  "그런데 하이엘프분께서는 어딜 가시는 길입니까?"
  그녀는 이드의 말에 상당히 놀라는  듯했다. 하이엘프는 보통사람은 잘 알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놀라기는 다른 일행 역시도..
  "하이엘프? 그럼 일리나양이 하이엘프란 말입니까?"
  그녀는 조용히 내게 말했다.
  "제가 하이엘프란걸 어떻게 아셨습니까? 보통사람은 알아보지 못하는데요!"
  "아..제가 아는 하이엘프분이 계시거든요. 그래서 알아 본 것입니다."
  여기서 내가 느는 건 거짓말뿐일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이드의 말을 들으며 그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렸다.  이드의 말을 완전히는 믿는
 눈치는 아니었다.
  나라도 않 믿겠다. 하이엘프를 알아보는 게 어디  알고 지낸다고 가능한 것이 아닌 것이
 다. (그래이드론의 데이터검색결과.)
  "그런데 무슨 신전을 찾고있는데?"
  (여기서부터 말을 놓겠습니다. 그리고 나이는 이드가 제일 어립니다. 하엘은  19살이고 그
 래이 역시 같은 나이입니다. 일란은 40이었고 드워프나  엘프의 나이야 알아서 무엇하겠습
 니까?)
  사제인 하엘이 신전에 관련된 일이라 그런지 이드에게 물어왔다.
  "특별히 찾고있는 신전은 없어. 굳이  찾자면 각 신전의 최고위신전을 찾는  거야. 아니면
 최고위신관이나 . "
  여기서 이드의 말에 의문을 가지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간단히 대답해 이드가 찾고있는
 그 세 명의 신들은 알려진 바가 거의 없어서 모시는 신전이 없다고 한다. 물론 그래이드론
 의 데이터 검색결과다.
  "그럼 그분들을 찾아서 무엇을 하실 생각인데 ?"
  "내가 찾고 있는 분들에 대한 행방. 그리고 그분들에게 묻는 다기보다는 그분들께서 모시
 고 계신 신들께 직접 묻는 거지."
  그녀는 아니 그녀뿐 아니라 모두가 내 말에 놀란 듯했다.
  "대체 찾고 계신 분들이 누구시길래 신께 직접 물으시려 하는 거야 신들께서 그런 질문에
 답하 실까? 게다가 신께서 직접 인간에게 대답하신 일은 최근100여 년간 한번도 없었단 말
 이야."
  설명할까? 하자면 못할 것도 없지만 길고 또 뒤처리가 문제다
  "하하 그건 좀 비밀이라 이해해요"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숲을 빠져나온 일행은 슬란이라는 마을에 도착할 수 있
 었다.
  다음날 마을 앞에서 우리는 잠시 멈춰 섰다. 우리  목적지는 정해졌지만 일리나의 목적지
 가 정확하지가 않아서이다.
  "저는 아무래도 여기서 여러분들과 인사를 해야겠군요."
  이드가 그녀에게 물었다.
  "어디를 가시는데요?"
  그녀는 이드를 바라보며 황당한 말을 웃으며 답했다.
  "저는 골드 드래곤의 수장을 찾아갑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한가지 물건을 건네 받기 위
 해서죠"
  드래곤이라는 말에 나머지일행(이드는 제외다^^)은 황당하다는 얼굴로 일리나를 바라보았
 다. 아니 드래곤을 찾아간다는 말을 어떻게 소풍가는 것처럼 말 할 수 있는 것인가.... 역시
 엘프라고 말 할 수밖에는 .... 그러나 이드에게는 좋은 소식이었다. 언젠가 드래곤을 찾아가
 봐야 하는 그로서는 이것이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일리나. 그럼 조금 더 저와 같이 있다가 저와 함께 가죠. 저도 드래곤에게 볼일이 있거든
 요"
  이드의 말에 라인델프가 황당하다는 듯이 끼어 들었다.
  "이것 봐. 너희들 도대체 드래곤을 무엇으로 보는 거야. 그렇게 만나고 싶다고  쉽게 만나
 지는 게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그들과의 만남은 목숨을  걸고 하는 거야 너희처럼 그렇게
 소풍가는 듯 한 것이 아니란 말이다. 특히 너 이드. 하이엘프는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지만
 인간인 네가 어떻게 드래곤과 상대하겠단 거냐?"
  으~목소리한번 엄청나게 크군....
  "이것 봐요. 라인델프 드래곤은 현명하다 잖아요. 그러니  내 말 정도는 들어줄 거라구요. 
 그리고 내가 주는 것을 받으면 오히려 그들이 기뻐할걸요"
  "으~ 너 임마 내가 하는 말을 뭘로 들었어? 드래곤은  혼자 사는 동물이야. 네 말을 그렇
 게 얌전히 들어주지 않아 자신의 영역에 함부로 침입하면 그 대로 끝이라구"
  ~목소리 크고 입도 험하네...
  "어찌하든 전 괜찮다니깐요. 어때요, 일리나? 저와 함께 가시지 않을래요?"
  라인델프가 일리나를 향해 말했다.
  "이봐 엘프 너도 제정신이냐? 도대체 드래곤을 찾아가 뭘 하겠다는 거냐 너희들이 아무리
 숲의 종족인 엘프, 그것도 니가 하이엘프라 하더라도 그  자존심 쎈 드리곤들이 널 상대를
 해 줄 것 같아....?"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으실 것 같군요. 제가 찾아가는 드래곤은 저희 종족과 어느 
 정도의 안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괜찮은 거죠"
  라인델프에게 말을 끝내고 일리나는 이드를 바라보며 이드의 물음에 답했다.
  "이드가 괜찮다면 그렇게 하기로 하지요"
  일리나는 이드를 확실히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자신이 하이엘프란 것을  알아보고
 드래곤을 찾는 단말에 관심을 가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맡은 일이 분초를 다툴 정도로
 바쁘지는 않기 때문에 이드와 함께 움직여 보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결론을 지은 그들은 신전이 있는 켈빈으로 향했다.  그러나 출발 한지 1시간이 조
 금 넘었을 때 일행은 멈춰야했다. 이유는 그들 앞에 나타난 20명의 사내들 때문이었다.
  모두들 칼이나 도끼 등의 무기를 쥔 것으로 보아 강도 같았다.
  일란이 먼저 나서서 말했다.
  "왜 그러십니까?"
  "몰라서 묻지는 않을 텐데? ...너희가  보석을 바꿔서 엄청난 금액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순순히 내주었으면 하는데 난 피 보는 것을 원치 않아"
  간단히 줄여 산적이다. 돈 내놔라 안 내놓으면  죽인다. 이거로군. 그러면 당연히 대답은
 간단하지...
  여기서 이게 무슨 소린지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전날 이곳의  돈을 가지지 않은
 이드는 그래이드론의 동굴에서 가지고 나온 보석을 돈으로 바꿨는데 그 보석이 엄청난 것
 이어서 그 보석집의 전제산인 일 백억 실링을 받아 나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 소문이 근처에 퍼져 저런 강도들이 사람이 없는 길에서 기다린 것이다.


[이드]-5-


  "그럴 수는 없겠군요. 그런데 오히려 그쪽이 불리 한 것 아닙니까? 저희 쪽에서는 마법사
 가 있습니다만...."
  마법한방이면 끝나는 것들이 겁도 없이 덤비려고? 이런 말.....
  "고맙군 우리걱정도 다해주시고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우리도  대비책이 있
 으니까."
  그러면서 롱소드를 쥔 그 녀석이 뒤로부터 주먹만한 구슬이 박힌 막대를 건내 받았다.
 그리고 일란이 그걸 보고는 제일 먼저 알아보았다.
  "그것은..... 스펠을 영구히 걸어 놓은......"
  "아는가 보지 우연히 구하게 된 건데 덕분에 마법사가  끼여있는 일행도 털 수 있지... 물
 어보니 디스펠 매직이 걸려있더군"
  이드는 녀석의 말을 들으며 속이 뒤틀렸다.
  저놈의 말투. 능글능글한게 점점 마음에 않들어.... 확 그냥.....
  그러나 그건 이드의 마음일 뿐이었다. 이드의  실력을 알지 못하는 (여러분들도 이녀석의
 정확한 실력을 모르시겠군요^^) 일행은 달랐다. 일란이 조용히 일행에게 속삭였다.
  "모두 조심해! 저거 진짜야 저것으로 이 근방에 디스펠을  걸 수 있어 지속적이진 않지만
 한20분 정도 그래도 그 시간이면 저 인원으로 우릴 제압할 수 있어...."
  그 말을 듣고 있던 일리나가 말했다.
  "디스펠이라지만 마법사용만 저지 할 뿐 정령술은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저것의 마법력으
 로 보아 디스펠은 6클래스까지만 통할 것 같습니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상당한 이
 가 만들었군요"
  "아니 일리나 그런 것이 느껴지십니까? 대단하군요 하지만 제가 알고있는 7클래스급은 없
 습니다. 혹시 일리나 양은 아십니까? "
  "예. 몇 가지 정도가 사용 가능하지만.... 아직 마나의 사용과 응용이 불안정해서..... 차라리
 정령술 쪽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이런저런 의견을 나누는 일행을 보며 이드는 간단한 생각을 떠올렸다.
  "저기요. 제 생각에는 저 녀석이 가진 로드를 깨버리면 될 것 같은데요."
  이드의 말에 일란이 고개를 저으며 설명했다.
  "이드군 그런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선 다가간다면 당장  다른 이들이 방어 할 것입
 니다. 이것만해도 불가능이지요. 사람이 무슨 수로 그렇게 빨리 움직입니까? 설령 다가간다
 하더라도 저 로드에는 강하지는 않지만 프로텍터가 결려있습니다.  웬만한 것이 아니면 파
 괴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여기기준의 문제다. 이드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었다.
  음..그런가? 하지만 나한테는 전부다 가능 한거야....우선 다가가는  건 신법문제니 간단하
 고 내가 가진 검도 걸작이니 문제없고 그럼 실행해볼까?
  "그럼 잠시만요. 그 조건만 갖추면 된다니 별문제는 없네요..."
  "그렇지만 이드 그건 불가능 하다구...."
  그래이가 고개를 저으며 하는 말이다.
  "걱정마 ... 자~ 잘 보고있어..."
  이드는 그렇게 말하고 일행의 앞으로 걸어나가더니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갑자기 산적 중 로드를 들고 있던 인물의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허리에 걸려있
 던 라미아로 로드의 구슬부분을 깨버렸다. 그리고 다시 일행의 앞에 나타났다. 라미아 역시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의 허리에 걸려있었다. 그런 그의 움직임은 한 엘프만 제외하고 그
 누구도 보지 못했다.
  그리고 일리나 역시 이드의 움직임을 확실히 보지 못했다.
  그리고 이드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왔음에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멍하던 사람들은 로드를 든 인물이 털썩 주저 않으며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
 자 산적들은 모두 도망가 버렸다. 이드의 그 눈에 보이지도 않는 움직임에 겁을 먹은 것이
 다. 어쩌면 똑똑한 산적이기도 했다. 다른  놈들 같았으면 끝까지 해보자는 식으로  하다가
 반 이상은 죽어야 정신을 차리는데 말이다.
  그리고 산적들이 모두 사라지고 난 뒤에는 곧바로 일행들의 물음이 쇠도했다.
  "이드. 너 어떻게...."
  "자네... 어떻게 그렇게 움직인 거지..?"
  역시 제일 먼저 질문을 던진 인물들은 검을 사용하는 그래이와 마법사인 일란이었다.
  이들의 질문에 이드는 말상 답하려니 말문이 막히는 것이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하냐......우..젠장.....
  이드는 설명하기 막막한 것을 잠시 궁리하다가 답했다.
  "이건 그러니까..... 특이한 걸음법과 마나(기)를 적절히 조합해서 사용한 겁니다."
  그러나 그의 대답은 의문을 가진 사람들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리고 의심 많은 일란이 제일 먼저 따져왔다.
  "이드... 그게 무슨 말인가 난 지금까지 꽤 여러  방면의 지식을 접해 봤지만 자네가 말하
 는 그런 말은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 거기다 마법을 쓴 것도 아닌 것 같았는데 어떻게
 그런 움직임이 가능한 거지...."
  하~이거 안 믿는군. 뭐....괜찮겠지..
  완전 무사태평주의인 모양이다. 인간이 어째.......
  "일란...어쨌든 제 움직임은 체계적이며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정 의심스러우면 조금 가르
 쳐 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르쳐 줄 수도 있다는 이드의 말에 제일먼저 답한 것은 역시 빠른 움직임이 필요
 한 그래이였다.
  "이드 그럼 그거 나도 가르쳐 줘....응....괜찮지?"
  이드가 그래이의 부탁을 승락하자 다른 일행 역시 이드가 가르쳐 줄 것을 원했고 이드는
 어쩌는 수없이 승낙했다.
  이놈의 입이 웬수지... 왜 그런 말은 꺼내가지고... 이 사람들 가르치려면 엄청 힘들 것 같
 은데......
  그러나 어쩌겠는가 때늦은 후회인 것을........
  점심때 쯤 이들은 강가의 그늘에 않아 점심을 먹으며 이드의 설명들 들었다.
  그리고 이드의 설명을 듣는 이들 중 특히 열심히인 인물이 둘 있었다.
  바로 전사인 그래이와 드워프인 라인델프였다. 그래이는  검을 쓰기 때문이고 라인델프는
 자신의 다리 때문에 빨리 달릴 수 없다는 것이 꽤나 불만이었는데 이드가 빠른 이동이  가
 능하다고 하자 환호한 것이다.
  "음... 우선 제가 움직이는 원리를 말할게요. 그리고 그 후에 시간이 나는 데로 가르쳐드리
 죠. 아..얼마나 걸릴지는 저도 잘 몰라요. 개인에 따라서  다르거든요. 우선 배워야 될 것이
 발의 움직임 즉 보법이란 겁니다. 그리고 기, 즉 마나와 같은 것이죠. 그런데 이 기란 것은
 마나와는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죠. 일란이 마나에 대해서  잘 아니까 설명 좀 해
 주세요."
  "그러지 마나라는 것은 모든 곳에 고루 퍼져 있는 에너지지 그리고 그것은 생물이 살아가
 는데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 그러나 아직까지도 그 마나의 확실한 정의는 내려지지 않았
 지 우리 마법사들 역시 마법으로 그 마나를 일부가공해서 사용하는 것뿐이거든..."
  음.... 여기 사람들은 거기까지 아는 건가? 역시 내가 설명 않길  잘했군 그래이드론이 알
 고 있던 것을 말했으면 일어날 뻔했군.....
  이 녀석이 가진 방대한 지식은 자기 자신도 다 알아보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일란의 말
 을 들으며 그래이드론의 기억을 검토해 본 결과 지금 알고 있는 것 보다 정확하게  나와있
 었다. 하기야 그래이드론이란 드래곤이 얼마나 오래 동안 살았는가 ......
  일란이 말을 마치자 이드가 그의 말을 받았다.
  "들으셨죠. 마나는 즉 널리 퍼져 있는 힘이죠. 그 반면 기는 마나와 같기는 하지만  또 다
 른 것이죠 이것은 몸밖에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  속에서 작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것을 이용해서 검기(劍氣) 같은 것도 뿜어내는 거지요. 검기라는 건 아시겠죠?"
  "응 그거야 물론 알고있지 나도 검기를 쓰는 소드 마스터가 꿈이거든.... 근데 그게 얼마나
 힘든 건지 이곳 일리나스에는 소드 마스터가 3명밖에는 없다구....다른 나라 역시 그 정도라
 고 알고있고 말이야....그런데 그게 무슨 상관인데"
  그래이가 검사답게 거기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 검기는 검으로 그 기를 뿜어내는 거야 그런데 그 기운을 몸  속에서 운용해
 서 사용한다면 어떨까?"


[이드]-6-


  이드의 이 발언은 이곳에 모인  이들에게 좀 황당하게 들렸다. 일란이  이드의 말을 듣고
 물었다.
  "이봐 이드 자네 그게 가능하단 말인가? 그런  말 비슷한 것도 들어 보지도 못했네  그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야... "
  일란의 말에 이어 일리나가 말했다. 엘프인 그녀에게도 이드의  말은 좀 이상했던 모양이
 었다. 어차피 이 인간의 행동의 거의 다가 이해 불능인 그녀이겠지만 말이다.
  "맞아요. 이드 저 역시 그런 건 들어보지 못했어요. 설명해주시겠습니까"
  하~ 여긴 마법이란 것도 있으면서 왜 이런 건  모르는 거야. 진짜 검기를 사용하는 인간
 이 있는 게 용하다. 하기사 검기야 검을 오랬동안 사용해서 어느 정도 깨달아지는 것이 있
 으면 겨우 사용하는 것이긴 하지만 아마... 기의 소모가 심할 텐데....
  (어떻합니까 이거^^;; 시점이 점점 헤깔립니다. 처음 쓰는 것이다보니....죄송)
  "그게 음....하~ 혹시 여러분들 중에 혈 자리란 걸을 들어보셨는지......."
  그러나 이드의 짐작대로 일행들은 그게 뭐냐는 눈빛으로 서로를 돌아 본 다음 이드를 바
 라보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 일행을 보며 이드는 눈앞이 깜깜해지는 기분이었다.  이들에게
 혈 자리부터 가르치며 하려면.......
  않돼 겠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겠다..........
  이드는 고개를 숙이고는 가만히  생각에 빠졌다. 그런  그를 보며 이행들은  재 왜 저러
 냐?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일리나는 그런 이드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음.... 그래 우선은 보법부터 익히게 하자 그것만으로도  꽤 쓸 만 하니까. 그리고 기운용
 은.... 그 방법을 쓰면 되겠군....
  생각을 바친 이드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제가 생각해보니까요. 여러분에게 자세하게 설명한다는 건 무리고 우선은 보법부터 가르
 치고 그 다음에 다음을 가르쳐드릴게요. 우선은 출발하죠."
  일행은 이드의 의견에 따르기로 하고  자리를 접고 말에 올랐다. 말을  몰아가며 일란 이
 이드에게 물었다.
  "이드 자네는 나이도 젊은데 그런 걸 누구에게서 배운 건가?"
  "뭐 특별히 가르쳐 준 사람은 없습니다. 거의 책에서 읽은 것뿐입니다. 아... 그리고 그 책
 은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곳에서는 구할 수 없다니 그게 무슨 말입니까?"
  거참 묻는 것도 많네..... 확 불어버려?....
  "하하... 그건 비밀입니다.^~^;;"
  그리고 저녁때쯤 되었을 때 일행은 작음 마을에 들어 설  수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하나
 밖에 없는 여관에서 방을 잡고 식사를 마친 다음 모두 여관 뒤쪽의 마당으로 모였다.
  이드는 우선 발에 내공을 실어 신법에 따른 발자국을 찍었다.
  그가 걸을 때마다 땅에 깊이 발자국이 남자 바라보는 이들이 신기한 듯 구경했다.
  이드는 신법을 모두 펼친 다음 일행에게 돌아와서 발자국을 가리꼈다.
  "저기 제가 찍어놓은 발자국 보이시죠. 그럼 차례차례 가서 그대로 움직이십시오. 아마 발
 모양이 있으므로 헤깔리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잠시 후 이드는 다시 한번 똑같은 작업을 해야했다.  그가 처음에 했던 것은 도저
 히 라인델프의 짧은 다리로는 닿지 않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라인델프 전
 용으로 하나 만든 것이었다.
  그들이 하는 것을 바라보는 이드는 재미있는 코미디를 보는 듯했다. 특히 몸이 둔한 마법
 사 일란은 신법을 따라하다가 발이 꼬여 넘어지기가 일수였던 것이었다. 그러나 못하는 학
 생이 있으면 잘하는 학생이 있기 마련, 엘프인 일리나는  유연한 몸과 빠른 몸놀림으로 금
 방 익혀 버렸다. 그렇게 한참을 한 후에 일행이 신법의 보법을 모두 익히자 이드가 발자국
 을 모두 지워버렸다.
  이드는 그렇게 며칠을 일행에게 보법  몇가지를 가르쳤다. 그러나 배우는  사람들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계속 움직여야 했고 또 빨리 해야했다.
  특히 마법사인 일란과 드워프인 라인델프가 더했다. 각각 마법사라  체력이 약한 것과 드
 워프라 다리가 짧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면서 목적지인 켈빈에도 착했다.
  켈빈 일리나스의 3대도시중의 하나로서 꽤 큰 도시이다.  이곳은 마법사들과 신관들이 꽤
 많은 곳이었다.
  그래서 그에 따른 마법 학교 역시 있었다.
  크게 두 곳으로 나뉘는데 귀족의 자제들이 다니는 곳과 평민층이 다니는 곳이었다.
  원래는 하나쁜이었으나 몇몇의 귀족들이 평민과 같이 배우진 못하겠다고 세운 것이다.
  물론 이 학교는 사람들로부터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배우는 내용 역시
 다른 것이 없었다.
  평민 학교라 해서 꼭 평민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평민과 잘 어울리는 귀족들의 자제 역시
 다니기 때문에 두 학교간의 인원 차는 컸다.
  그리고 일행이 켈빈에 도착한 시기는 운이 좋은 건진 몰라도 이두학교의 예술제 기간이었
 다.
  이 예술제는 비록 학교에서 행하는 것이나 그 규모가 크고 또 마법학교인 만큼 볼거리가
 많아서 이 도시의 하나의 축제였다.
  "그러면 조금 구경이나 하다가 갈까요?"
  그래이가 북적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묻는 이드에게 답해 준  다음 일행들을 행해 말했다. 
  그의 물음에 일행의 인간 중 최 연장자인 일란이 답했다.
  "우선 짐을 풀 여관을 잡고 해야  할 일을 먼저 하고 하지. 좋은  구경거리가 많을 것 같
 군."
  그는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말했다. 그 모습을 보고 하엘이 물었다.
  "일란도 마법사니까 혹시 여기 학교 다니셨어요?"
  "하하. 아니야 난 스승님께 배운거지 여기서는 어느 정도  기초를 세울 수는 있어도 고위
 마법을 배울 수는 없거든 고위마법 같은  건 혼자서 공부해 나가거나 좋은 스승을  구하는
 방법밖에 없어. 이렇게 모여서 한꺼번에 배우는데 어떻게.... 않되지"
  "음 저기 괜찮아 보이는 여관이 있는데.... 식당도 같이 하는 것 같아"
  일행의 이야기를 듣고있던 라인델프가 여관을 좋은 여관을 보고 일행에게 말했다. 그래이
 가 그 여관을 보며 말했다.
  "괜찮아 보이는 데요. 그런데 방이 있을 까요? 축제기간이라 사람이 많을 텐데 말이에요"
  "어쩔 수 없잖아. 래이 한번 가보자"
  하엘은 그래이를 애칭만 부르고 있엇다. 하기사 갖난 앨 때부터 같이 있었다니까...
  일행이 들어서자 카운테에 않아 있던 얼굴 좋은 남자가 일행들을 맞았다.
  "어서오십시오. 식사를 원하십니까? 아님"
  "아. 저희는 여기 묵을까하는데 방이 있을까요?"
  하엘이 나서서 상냥하게 물었다.
  "예 사제님 방이 있습니다. 마침 삼인실 두개가 비어있습니다. 여기 오신게 그나마 다행일
 겁니다. 다른 여관들은 거의 다 찾을 겁니다."
  주인의 말에 일행은 잠시의견을 나누었다. 일행은 여자 둘에 남자 넷으로 방과 맞지 않았
 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다른 여관으로 갔다가 방도 못 잡고 또 여기도 그 동안에 놓쳐버릴지도 몰랐다.
  "그럼 방부터 잡고 방 배정을 하도록 하지."
  일란이 그렇게 말하고 주인에게 방을 달라고 하고 식사준비를 해달라고 했다.
  "예 알겠습니다. 손님방은 2층에 붙어있습니다. 리아 손님들 좀 안내해드려라."
  "예, 아버지"
  한쪽에서 음식을 나르고 있던 소녀가 다가왔다. 나이는 19정도의  빨간 머리의 귀엽게 생
 긴 아이였다.
  "손님들 절 따라오십시오"
  그렇게 말하고 일행들을 방으로 안내했다. 이드들은 짐을 대충 던져놓고는 곧바로 식당으
 로 내려왔다.
  그러자 그 리아라는 소녀가 다가왔다.
  "뭘 주문하시겠습니까. 오늘은 엘미닌이라는 오리요리가 맛있는데요."
  "음..그럼 엘미닌 3개하고  스튜6개 그리고 더시키고  싶은 사람은  더 시키도록 하고  맥
 주.... 이드와 일리나양은 맥주를 마시겠습니까?"
  "아니요. 전 백포도주를 주십시오"
  일리나가 주문했다. 그러나 이드는 어떻해야할지  몰랐다. 그 두가지의 술 종류를  모르기
 때문이었다.
  으~ 내가 여기 술 종류를 어떻게 알아.
  "저 어떤게 괜찬은 데요"
  이드의 물음에 리아라는 여자가 충격적인 한마디를 던졌다.
  "아가씨도 저 여성분처럼 포도주를 드시죠"
  리아의 그 한마디에 일행 중 여러 명이 킥킥거렸다. 그리고 리아를 향해 그래이가 설명했
 다.
  "아가씨 여기 이드는 여자가 아니라  남자입니다. 우리도 그 것  때문에 황당하기도 했지
 만... 어쨌든 남자거든요. 그리고 이드 맥주가 시원하고 먹을 만하니까 먹어봐.. 그러니까 맥
 주 5하고 백포도주 하나내요"
  그래이의 주문에 리아는 급히 이드에게 사과를 하고는 달려가 버렸다.
  사실 이드에게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었다.
  일행과 만나서 첫 마을에 들렸을 때도 이드를 여자로 오해하는 바람에 여자들과 함께 욕
 탕에 들어갈 뻔한 사고(?)와 방을 급하게 하나 더 잡는 소동이 있었다.
  그리고 여기 오는 길에도 몇 번 아가씨로 오해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드는 화조차 내지 않았다. 이런 일을 한 두 번 격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중원에서도 여자로 오해받은 것이 한 두 번인가?
  젠장이 게다 그  선녀 옥형결이란것 때문이야  거기다 옥룡심결이란것까지...내가 미쳤지
 그런걸 왜 배워서 이런 일을.......
  사실 이드 이 녀석을 중원에 있을 때 책에서 선녀 옥형결이란 걸 보고 익혔다.
  그러자 차츰 외모가 여자처럼 변한 것이다. 그래서 멈춰보려고  했지만 그것 조차되지 않
 았다.
  이 선녀 옥형결이란 것이 겉모습만 약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골격을 변형시키는 것이
 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이 선녀 옥형결이라는 것이 원래 여자들이 익히는 것이었기 때문
 에 더 했던 것이다.
  그래서 남자가 익힐만한 걸 찾아서 익힌 것이 옥룡심결이었다.  그런데 이걸 익히자 예상
 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이 옥룡심결이란 것이 선녀 옥형결이란 것과 같이 상승작용을 하는 바람에 왜관이 더 여
 인 같아 진 것이었다.
  가히 경국지색할 정도로 말이다.
  거기다 이드가 머리를 기르기 때문에 더 한 것이었다.
  허리까지 올 것 같은 머리.
  잘라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아까워서 그냥 둔 것이 사람들의 착각을 더욱 부채질한 것이었
 다.
  "이드는 참 좋겠다. 여자처럼 예뻐서 말이야~"
  그래이 저 녀석이 죽고싶어서 저러나
  "너.....으.. 너 보법배우고 싶지 않은 거냐?"
  "아..아니. 내 말은 잘 생겼다는 말이야. 오해는..."
  자식이 저렇게 나올 거면서 왜 남의 신경을 긁는 거야!
  그래이는 검사인만큼 이드의 보법을 꼭 배우고 싶었다. 저런 건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이
 다. 그러니 이렇게 저자세를 보일 수밖에....
  잠시후 리아가 맥주를 가져오고 잠시 후 엘미닌이라는 오리요리가 나왔다. 그리고 리아는 
 엘미닌을 놓고 가면서 다시 한번  이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갸웃 아무리
 봐도 여자 같다는 표정....
  윽.. 저게 남자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할 것이지....
  식사를 마치고 일행은 맥주를 마시며 일정을 이야기했다.
  음~이 맥주라는 거 상당히 괜찮은데 시원한 것이 독하지도 않고... 맛있어^^
  "오늘은 벌써 점심때가 지났으니 그냥 구경이나 좀하다가 쉬기로 하고 신전은 내일아침에
 찾아가기로 하지. 그리고 그 다음 일은 신전을 다녀온 다음 정하기로 하고 말이야"
  일란이 다른 사람의 말은 들을 필요도 없다는 듯 그렇게 정해버렸다. 하기사 저렇게 간단
 한 걸 사람들에게 물을 건 뭐 있겠는가?
 
  "자~그럼 식사도 마쳤으니 모두 공터로 모이세요"
  "야~이드 오늘은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자. 니가 가르쳐 준 것도 다 외웠다구..."
  "그래 다 외웠으니까 이제 제 위력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할거 야냐. 빨리나와."
  그렇게 말하고 이드는 모두를 데리고 여관에 딸린 꽤 넓은 마당으로 나왔다.
  "그럼 최종검사입니다. 지금까지 배운 보법들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소의 속도로 펼쳐보
 세요."
  이드의 말에 한명 씩 나가서 각자가 할수 있는 한 최대한 빨리 지금까지 익힌 모든  것들
 을 펼쳤다.
  흠 괜찮네 저 정도면 되겠어 일리나는 거의  완벽하게 마스터했네...저 정도면 내공 없이
 도 보통의 공격은 다 회피하겠어
  그의 말대로 일리나가 할 때는 그 빠르기가 매우 빨랐다. 물론 이곳사람들이 보기에 말이
 다. 거기다 희미하지만 환영까지 조금 일어나고 있었다.
  신법이 몸에 맞는 건가? 저 정도면 극한까지 익힌 다면 일리나를 잡을 사람은 없겠군 하
 기사 지금도 잡을 사람은 없지만...
  "자~

지식인질문 : 이드1권내용좀요 , 샤이레이나

제가 소설책이드를 구했는데요, 1권을 못구했는데 책방이 가까운데 없어서....

그래서 1권의 내용을 구할려고 하는데 대충밖에 안나와있거든요...

자세히 좀 써주세요,,,

자세히에요자세히!!

만약 자세히 안써주시면 많이 못드려요<이런 나쁜넘...

ㅋㅋ 제가 내공이 많지 않아서요..